‘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샤이니 키 "나의 팀 명성에 비해 나는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했다

2024-10-11

(톱스타뉴스 이윤민 기자)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 키가 가창력을 뽐냈다.

11일 방송된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는 샤이니의 키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키는 무대 후 이영지와 대화를 나눴다. 이영지는 키가 최근에 1위를 수상하고 눈물 흘린 것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에 대해 키는 "내 연차에 받기 쉽지 않느냐. 솔로로 받는 오랜만의 상이다"라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듣고 이영지는 "저 연차에 저렇게 열정적인 게 비결이 무엇일까 생각했다"며 한결 같은 키에 존경심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자 키는 "내 팀의 명성에 비해 나는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제야 좀 할 만하다. 이제 사람들이 날 찾아주니까 좀 할만하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듣고 이영지는 의외라는 생각을 했고, 키는 이영지에게 "영지님은 그런 생각 하는 경우 없냐. 아직 연차가 많이 되지 않은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이영지는 "나는 외향적이라고 생각하시는데 내가 그렇지 않을 때 좀 기분이 이상하다"라고 답했다. 키는 "많은 분들이 영지님의 내향적인 모습을 빨리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굉장히 예민할 거 같지 않느냐. 근데 예능 프로그램을 하니까 사람들이 저 친구가 꽃도 심냐고 신기해 하더라. 그런 이면이 드러나는 걸 하면 좋더라"고 조언했다.

이어 키는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대구에 살았기에 대구랑 왔다갔다 하면서 연습했던 것이 더욱 불안감을 불렀다고 했다. 키는 "나를 배려해준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그렇게 불안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당시 많이 들었던 노래를 부르며,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영지는 키에게 "키님에게 30대가 어떠냐"고 물었다. 키는 "나는 20대가 자랑스럽지 않다. 그 자랑스럽지 않은 부분을 유일하게 수정할 수 있는 시간이 30대라고 생각한다. 40대가 되면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KBS2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윤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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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10/11 22:5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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