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무대에서 타이어의 중요성은 추가적인 설명이 없더라도 '핵심적인 부분'이라는 것은 자연스러운 상식이다.
강력한 성능의 레이스카의 '움직임'을 뒷받침하는 시작이자 마지막이라 할 수 있으며 어쩌면 레이스에 나서는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핵심적인 요소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브랜드들은 자사의 '제품'의 경쟁력, 그리고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레이스 무대에 참여해 '홍보의 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이미 오래전부터 자리를 잡아왔고 '오랜 역사'를 가진 제조사들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레이스와 함께하며 그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행보는 국내 타이어 제조사, 금호타이어 역시 마찬가지다.


현재 금호타이어는 국내에서는 국내 모터스포츠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스톡카)'는 물론이고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 N1 클래스, 인제 마스터즈 등 다양한 레이스 대회 및 클래스 등에 타이어를 공급, 관리하고 있다.
시야를 더 넓히면 일본의 포뮬러 레이스이자 F3 급의 슈퍼 포뮬러 라이츠(Super Formula Lights)는 물론이고 투어링 카 레이스의 정점인 금호 FIA TCR 월드 투어(Kumho FIA TCR World Tour)의 오피셜 타이어로 공급되어 '다양한 레이스 카테고리'의 활동으로 R&D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마카오에서는 전세계 모터스포츠 관계자들과 모터스포츠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제72회 마카오 그랑프리(the 72nd Macau Grand Prix)'가 열린 가운데 다채로운 레이스들이 펼쳐졌다.
미래의 포뮬러 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FIA FR 월드컵(FIA FR World Cup)은 물론이고 한국의 라이징 스타, 이규호가 출전한 FIA F4 월드컵(FIA F4 World Cup), 그리고 전세계 최고 수준의 GT 레이싱 드라이버들이 격돌하는 FIA GT 월드컵(FIA GT World Cup) 등이 펼쳐지며 치열한 경쟁이 가득한 레이스를 선보였다.

또한 전세계 투어링 카 레이스의 정점, '금호 FIA TCR 월드 투어'의 시즌 최종전 역시 펼쳐지며 '올 시즌의 모든 것'을 결정하게 됐다. 그리고 그 치열한 현장 속에서 만난 선수들은 금호타이어에 대한 높은 만족감, 그리고 신뢰도를 드러내며 '발전'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평가는 지난 5월, 금호타이어를 충격으로 몰아갔던 '광주공장화재'라는 위기 속에서 얻어낸 호평이라는 점도 유효하다. 당시 금호타이어는 '전세계 레이싱 타이어' 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는 위기감도 있었지만 적극 대응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 레이스 무대에 안정적인 타이어 공급을 이뤄냈다.
올 시즌 사이안 레이싱 링크 앤 코를 이끌며 팀의 세 번째 우승, 그리고 얀 앨라셔(Yann Ehrlacher)의 시즌 챔피언 등극의 '라이벌'이자 멘토로 활약한 테드 비요크는 "금호 FIA TCR 월드 투어는 말 그대로 매 경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고 말하며 "금호타이어는 경쟁에서 팀과 선수들에게 높은 안정감을 준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테드 비요크는 올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다양한 상황'에서의 배틀을 경험했기에 이러한 이야기는 더욱 신뢰도가 높아진다. 특히 "올 시즌 레이스를 치르며 다양한 배틀을 해왔지만 금호타이어는 어지간한 충격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 레이싱 드라이버 입장에서 정말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 주말, 금호 FIA TCR 월드 투어의 마지막 레이스위크인 '제72회 마카오 그랑프리' 현장에서 펼쳐진 두 번에 레이스에서 금호타이어는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선보였다. 실제 양일 내내 마카오 기아 서킷 곳곳에서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졌음에도 불구하고 '타이어'가 레이스의 발목을 잡는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물론 두 번째 레이스에서 산티아고 우루티아(Santiago Urrutia, 사이안 레이싱 링크 앤 코)와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BRC 현대 N 스콰드라 코르세)가 순위 경쟁을 하며 각각 운전석 뒷타이어, 조수석 앞타이어가 파손됐지만 '휠'이 부셔질 정도로 경쟁 및 충돌 등이 격렬했기 때문에 '지적'될 일이 아니었다.
테드 비요크를 외의 다른 선수들 역시 비슷한 평가다. 먼저 마카오 그랑프리에서 열린 첫 번째 레이스에서 포디엄 정상에 올랐던 네스터 지롤라미(Nestor Girolami, BRC 현대 N 스콰드라 코르세)는 물론 두 번째 레이스에서 승리한 조쉬 버켄(Joshua Buchan, HMO 커스터머 레이싱) 또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먼저 네스터 지롤라미는 "금호 FIA TCR 월드 투어에 사용되고 있는 금호타이어는 기본적으로 '주행 느낌이 굉장히 좋은 타이어'이며 굉장히 안정적이고 일관성 있는 타이어"라며 전체적인 호평을 드러냈다. 조쉬 버켄은 "금호타이어는 '피크 퍼포먼스'는 M 사보다 낮은 편이지만 다른 모든 부분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시리즈 포인트 484점으로 올해 금호 FIA TCR 월드 투어의 시즌 챔피언에 오른 얀 앨라셔(사이안 레이싱 링크 앤 코) 역시 다른 선수들과 유사한 의견을 더했다. 그는 "TCR 월드 투어에서 금호타이어를 몇 시즌 경험하고 있지만 '느낌'이 좋고, 매우 안정적인 타이어라고 평가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다른 것들을 설명하려고 해도 솔직히 몇 시즌 내내 팀은 물론이고 내 스스로도 타이어 관련으로 큰 문제를 겪은 적이 없어서 더 할 말이 없다"며 "많은 레이스 속에서 놀라운 '신뢰도'를 제공하고 있고, 전반적인 성능 또한 뛰어나다"며 '대회의 오피셜 타이어'로 손색이 없음을 밝혔다.
이러한 평가에 대해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올해 큰 화재로 인해 위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금호 FIA TCR 월드 투어, 슈퍼레이스 등 국내외 다양한 대회에 안정적으로 타이어를 공급하며 마무리할 수 있어 다른 해보다 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금호 FIA TCR 월드 투어는 다른 대회보더 더욱 격렬하고 다양한 기후, 일반 서킷 및 도심 서킷을 오가는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격렬한 레이스를 펼치는 만큼 높은 안정성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선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평가했다.
또한 레이스 관련 활동에 대해 "금호 FIA TCR 월드 투어와 슈퍼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등 다양한 레이스 활동의 경험과 노하우가 양산 타이어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레이스에 함께 하며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