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글로벌 2국,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심사 진행

2025-06-13

[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2국(글로벌국장 이서연)이 최근 광주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광주·전남지역 본선 진출작 선정을 위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진행됐다. 광주, 목포, 여수, 순천, 광주남 등 5개 지부 총 500여 점의 작품이 모여 치열한 본선 진출 심사가 이뤄졌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그림을 통해 전쟁 없는 세상, 문화 다양성의 존중, 지구 환경 보호 등 다양한 시각에서 평화에 대한 생각을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 일부 작품은 분쟁과 난민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루며 세계 시민으로서의 통찰을 보여줬다. 또 다른 작품은 환경 파괴로 인한 갈등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공동체적 실천을 그려내며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심사에는 국내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가 3인이 참여했다. ▲손차영 전 여수여성미술작가회 회장 ▲유수영 여수여성미술작가회 이사 ▲박영진 한국미술협회 광주지회 회원으로 창의성, 주제 적합성, 표현력, 메시지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작품을 종합 평가해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표현 속에 어린이들의 진심과 순수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며 “특히 ‘나와 공동체가 평화를 실현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제에 맞게 풀어낸 작품들이 인상 깊었다”고 총평했다.

이서연 글로벌국장은 “어린이들의 그림에서 진심 어린 평화의 메시지가 느껴졌다”며 “이들이 지역과 세상을 잇는 평화의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세계 각국의 우수작들과 함께 국제 전시회에 출품돼 전 세계에 어린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전 세계 122개국에 115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68개국 808개의 협력단체와 함께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삼고, 지구촌 곳곳에서 연대 확산, 평화문화 전파, 여성 평화교육, 그리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국제 법제화를 지지하고 촉구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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