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포좀, 중기부 ‘팁스’ 선정

부산연합기술지주 출자회사인 ㈜한국리포좀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

‘팁스’는 유망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비 5억 원을 포함해 최대 7억 원의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 자금이 지원된다.

한국리포좀은 알츠하이머 질환 개선을 위한 진세노사이드 리포좀 약물 전달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대량생산에 한계가 있던 리포좀 기반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국산화하고, 노인 인지능력 개선을 목표로 한 리포좀 제품의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연합기술지주 박훈기 대표는 “한국리포좀은 수입산 원료의 한계를 극복하며, 국산 기술을 바탕으로 인지능력 개선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세대교체를 이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