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삑” 아이폰 찍고 버스 탄다…애플페이, 2년이나 걸린 이유

2025-07-23

Factpl Interview

아이폰 찍고 타는 K-대중교통

제니퍼 베일리 애플페이·월렛 부사장

‘삑!’ 버스 탈 때 또는 지하철 개찰구에서 ‘시크하게’ 휴대전화로 찍고 대중교통을 타는 이들을 부러워한 적이 있는가.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사용하면서도 버스·지하철을 탈 때는 주섬주섬 실물 카드를 꺼내야 했던 아이폰 유저(사용자)들은 이번 인터뷰에 주목! 애플이 지난 22일부터 애플페이에 교통카드 기능을 도입했다. 애플페이가 한국에 출시된 지 2년 만이다.

팩플은 애플페이 티머니카드 출시를 하루 앞둔 21일, 애플페이와 애플지갑을 총괄하는 제니퍼 베일리 부사장과 단독 인터뷰를 화상으로 진행했다. 아이폰으로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데 왜 이토록 시간이 걸렸는지, 애플페이와 애플지갑이 한국에서 어떤 기능을 제공하고,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졌는지 꼼꼼히 물었다. 아, 애플페이 교통카드를 처음 써보게 될 독자들을 위해 설정부터 실제 사용까지 하나씩 단계별로 짚어봤으니 따라만 오시라.

1. 2년 만의 도입, 왜 이렇게 걸렸나

2023년 애플페이가 한국에 상륙했다. 대중교통 천국인 한국에서 교통카드 기능을 도입하기까지 정작 2년이나 걸렸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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