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아시아’ 윤성빈 “사람 하나로 결과 달라져…팀전 부담”

2025-10-24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 윤성빈이 ‘피지컬: 아시아’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하모니볼룸에서 넷플릭스 ‘피지컬: 아시아’(이하 ‘피지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장호기 PD, 윤성빈, 김민재, 아모띠, 장은실, 최승연이 참석했다.

‘피지컬: 아시아’는 한국, 일본, 태국, 몽골,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 아시아 8개국 각각 6인, 총 48인의 레전드 선수들이 치열한 피지컬 진검승부를 벌인다.

이날 한국팀 참가자이자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 윤성빈은 “‘시즌1’은 개인전이니까 팀원에 대한 부담감 없이 내가 못하면 내가 떨어지는 거였다”면서도 “이번에는 한 사람으로 결과가 달라지는 게 있어서 한번 더 열심히 하게 되고 그런 것들이 쌓이면서 팀원들과 관계가 두터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가장 큰 강점이었던 것 같고 대기실에서 많이 친해졌다. 훈련 양을 늘리고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크로스핏 아시아 1등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최승연 역시 출연에 대한 부담감을 전했다. 그는 “한국을 대표할 공식적인 자리는 없었는데, (피지컬: 아시아)에서 한국 대표를 하게된 게 감사하면서 부담됐다”고 했다. 이어 “나는 개인전 선수인데 팀이다 보니 ‘민폐를 끼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힘들어서 멈추고 싶을 때마다 ‘이러면 안 돼’하면서 나아가려고 했다”고 전했다.

씨름계에서 천재적인 능력을 보여준 김민재는 “넷플릭스에 나올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는 말로 현장을 웃음짓게 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못하면 다 떨어지는 거니까 체력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더 집중해서 훈련했다”며 진지한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10월 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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