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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공항버스 4800번이 내달 1일부터 운행 재개된다고 밝혔다.
공항버스 4800번은 남양주 덕소에서 출발해 다산을 거쳐 갈매동을 경유한 후 인천공항으로 운행하는 노선으로, 갈매동을 직접 경유하는 유일한 공항버스 노선이다.
덕소를 기점으로 갈매역을 포함해 총 8개 정류소를 경유하는 이 노선은 인천공항 방면의 경우 갈매역 기준 오전 5시 18분에 첫차가 출발해 2시간 30분가량의 배차 간격으로 하루 총 5회 운행하며, 기·종점 기준으로 전체 구간 운행에 총 2시간 30분가량이 소요된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운행 재개를 통해 공항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무거운 짐을 이끌고 동구릉역, 구리역 등으로 이동하는 불편함을 겪었던 갈매동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구리/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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