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 스타디움서 콘크리트 떨어져 관중 부상

2025-06-02

LA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콘크리트 조각이 관중석으로 떨어져 관중 한 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지난 금요일 밤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 중 3회 말에 발생했으며, 피해자는 멕시코시티에서 방문한 관중 리카르도 아퀴노(Ricardo Aquino) 씨로 알려졌다.

소프트볼 크기의 콘크리트 덩어리가 상단 덱에서 떨어져 아퀴노 씨의 등을 강타했으며, 그는 통역을 통해 “피는 나지 않았지만 통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다저스 구단은 홈플레이트와 1루 사이에 위치한 리저브 섹션 10 상단 덱 아래에 보호용 그물망을 임시로 설치했다.

구단은 성명을 통해 “토요일 오전 전문가들을 불러 시설 점검을 진행했으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장기적인 검토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수십 년 된 다저 스타디움의 노후화 문제가 다시금 도마 위에 오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AI 생성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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