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배소현 기자] 크래프톤이 지스타2025 현장에서 자사 신작 '팰월드 모바일'을 선보였다. '팰월드 모바일'은 일본의 게임제작사 포켓페어에서 개발한 '팰월드' IP 기반의 게임이다. 팰월드 특유의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모바일 환경에서도 오픈월드의 특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전투에 집중된 콘텐츠를 더하는 등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노력이 담겼다.

지스타2025가 막이 올랐던 전날에 이어 14일도 팰월드 모바일 체험을 위한 대기줄은 매우 길었다. 다수의 관람객들이 팰월드 체험에 몰리면서 근처에 앉아서 대기하는 관람객도 포착됐다.
게임 시연은 초반 튜토리얼과 핵심 콘텐츠에 대한 부분으로 이뤄졌다.
팰월드 모바일의 첫 시작은 자신의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 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용자는 자신의 마음에 드는 캐릭터의 성별, 머리색, 피부, 복장, 목소리 등 스타일을 고를 수 있다. 캐릭터 설정이 끝나면 이름을 지정할 수 있으며 이후 곧바로 튜토리얼로 들어가는 형식이다.

조작 방식도 비교적 간단하다. 좌측의 방향 조작 패드와 우측의 작업 및 공격 패드로 구분된다. 게임 초반부에는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 자연스럽게 게임의 기본 조작과 게임 내 재화 사용법 등을 익힐 수 있다.
조작 방식을 익힌 후에는 수영, 등반 등 이동하며 거점을 구성하고 팰월드 속 동물인 '팰'을 포획할 수 있다. 팰을 공격해 체력을 줄인 상태에서 팰 스피어를 던지면 팰을 포획할 수 있는 방식이다.

포획한 팰은 건설, 자원채집, 팰 사냥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거점에 팰 상자를 설치해 팰을 거점에 배치할 수 있다. 또 기존 팰월드와 같이 여러 건축 기술을 습득해 건설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투의 경우 공격에 능한 팰을 보유한다면 팰을 스킬로 장착해 공격을 하도록 만들 수 있다.

한편 팰월드 모바일은 기존 게임의 모바일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편의성을 보강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도 높은 해상도를 유지해 이용자로 하여금 몰입감을 줄 수 있다.
팰월드 모바일은 오는 12월 한국과 일본에서 비공개 알파테스트를 거친다. 알파테스트는 13일부터 2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개발진은 지스타를 시작으로 꾸준히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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