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시 피해자 보상대책 마련 및 공단 배상능력 강화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은 고객 및 직원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개인정보 보호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달 중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보험은 공단이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제3자에게 법적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될 경우, 재정적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공단은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시 피해자에 대한 보상 대책을 마련하고, 공단의 배상 능력을 강화해 정보 주체에게 보다 신속하게 보상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고의가 아닌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령 위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직원들의 법적·재정적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수단이 되어,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및 모든 임직원이 보다 안정적으로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조치가 될 전망이다.
박태문 공단 이사장은 “개인정보보호 책임보험 가입은 공단이 이용 고객 및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 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유출·침해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