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경희대치과병원과 ‘디지털 투명교정’ 자문협약

2025-05-27

소아청소년 대상 디지털 투명교정 자문·교육 연계 강화

정부과제 공동 수행 통해 임상·연구 중심 협업체계 구축

디오 임플란트(대표 김종원)가 경희대치과병원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며 소아 청소년을 위한 투명교정 자문 및 교육 연계 협력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협약식에는 디오 강정문 부사장, 김진수 이사, 이장선 교정 사업팀장과 경희대치과병원의 최성철 교수, 남옥형 교수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소아 청소년 대상 투명교정 임상 자문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연계 △공동연구 및 임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디지털 투명교정의 발전과 대중화에 협력키로 했다.

양측은 이미 다양한 정부 과제를 통해 긴밀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산의료기기 사용자(의료기관) 평가 지원사업’에서 디오의 투명교정장치(DIO Ortho NAVI. Clear Aligner)의 성능과 치료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경희대 소아치과와 공동 진행 중이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수행되며 소아청소년 디지털 투명교정 장치의 레이어 방식에 따른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국내외 학술지와 학회에 발표해 임상적 근거를 확보할 계획이다.

디오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소아 조기진단 중재 의료기술 개발’ 과제에도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기존 수입 제품의 구조적 비적합성과 낮은 순응도, 항균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항균 소재 설계, 장치 강도 검증, 시제품 제작, 인허가 등 제품화 과정을 주도하며 기술 상용화 기반을 구축한다.

디오 강정문 부사장은 “이번 자문 협약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소아 청소년 치과 치료의 정밀성과 효율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수입 제품에 의존하던 시장 구조에서 벗어나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국산 디지털 기술 기반의 치료 솔루션을 구현함으로써 디오가 소아 청소년 디지털 투명교정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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