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지사 20억·최 도의회 의장 56억 신고

2025-03-26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공개

관보·경남도 공보 확인 가능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경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올해 정기재산 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대한민국 관보와 경남도 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대상자는 총 340명으로 도지사, 행정·경제부지사, 자치경찰위원장 및 사무장, 도립대학 총장, 도의원, 공직유관단체장과 시군 의회 의원 등이다.

이번 자료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재산 변동사항을 기준으로 지난달 말까지 신고된 내용을 토대로 작성됐다.

정부공윤위 소관의 공개대상자인 도지사, 행정·경제부지사, 자치경찰위원장 및 사무장, 도립대학 총장, 도의원 등의 평균 신고재산은 약 9억 4496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경남공윤위 소관 공개대상자인 공직유관단체장과 시군 의회 의원 등의 평균 신고재산은 약 8억 1497만 원으로 조사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0억 7224만 원, 최학범 경남도의회의장은 56억 4127만 원을 각각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경남공윤위는 이날 공개된 공직자들의 재산변동 사항에 대해 오는 6월 말까지(필요시 3개월 연장) 국토교통부, 국세청, 금융기관 전산자료 등을 모두 검토해 성실신고 여부를 심사한다.

이번 재산공개 사항은 대한민국 전자관보(정부공윤위 소관 대상자), 경남도 누리집 내 공보(경남공윤위 소관 대상자) 및 공직윤리시스템(peti)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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