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대표적인 제로웨이스트 축제 ‘유어보틀위크 2025’의 오프닝 데이에 참여해 ‘러쉬 리와일딩 칵테일 바’ 콘셉트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는 생태계와 자연의 회복을 주제로, 감각적인 방식으로 브랜드의 철학을 전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유어보틀위크 2025’는 일회용품 없는 카페·장터 문화를 선도해온 환경단체 보틀팩토리가 주관하는 지역 기반 제로웨이스트 축제다. 매년 일회용품 저감과 순환경제 실천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카페·베이커리·마트·방앗간·반찬가게 등 생활 상점을 중심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왔다. 올해 축제는 ‘생활의 감각, 마을의 리듬’을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정다운 보틀팩토리 대표는 “러쉬는 무포장 제품군 ‘네이키드’부터 공병 회수 제도 ‘브링 잇 백(Bring It Back, BIB)’까지, 지속 가능한 소비를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기 위해 제품의 전 과정에 환경적 책임을 담고 있다”며 “이러한 철학이 ‘유어보틀위크’의 취지와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러쉬는 야생 동물의 서식지를 복원하고 생태계를 보호하는 ‘리와일딩 바잉’을 통해 원재료를 얻고 있다. 이를 ‘칵테일 바’라는 공간 언어로 재해석해 누구나 쉽고 즐겁게 경험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에서는 박원정 러쉬코리아 에틱스 디렉터가 ‘리와일드 유어 루틴’을 주제로 토크를 진행했다. 그는 생활 속 지속 가능성을 되짚으며, 일상의 루틴이 어떻게 지구 생명망 속 삶의 여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이야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근현대 건축 유산이자 건축가 김중업의 작품으로 알려진 ‘연희정음’에서 열렸다. ‘시대 예술을 담는 그릇’을 주제로 시민에게 처음 공개된 이 건축물은 캠페인 기간 전시형 축제 공간으로 재해석돼, 방문객에게 공간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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