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바닥 밥장사’ 김소영 PD “푸드 바이크 통한 낭만, 우리만의 차별점”

‘길바닥 밥장사’ 제작진이 프로그램 제작 후기를 전했다.

7일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 2층 그랜드볼룸에서는 JTBC 예능 프로그램 ‘길바닥 밥장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길바닥 밥장사’는 한식과 레시피에 진심인 이들이 푸드 바이크를 타고 요리하며 지중해의 부엌 스페인을 누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해외에 나가서 한국 음식을 판매하는 프로그램은 여태 많이 나왔던 포맷 중 하나다. 지금까지와 다른 ‘길바닥 밥장사’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묻자 김소영 PD는 “낭만이 있는 음식 프로그램”이라고 답했다.

김 PD는 “자전거만이 주는 낭만이 있다. 자전거의 매력은 벽도 없고 지붕도 없기에 도시를 골목골목 돌아다닐 수 있는 것”라며 “매일 장소와 메뉴도 달라지기에 하루하루 출발선에 새로 선 느낌”이라고 전했다.

김민석 CP 역시 “푸드 바이크이다보니 360도 개방되어 있는 주방이었고 멤버들끼리 더욱 많은 의사소통이 필요했다”며 “매일 바뀌는 자연 경관도 매력 포인트다. 기존 장사 프로그램들과는 확실히 결이 다른 것을 느낄 것”이라고 전했다.

황광희 역시 “제작진이 정말 리얼했다. 매일 장소가 바뀔 때마다 화가 났다”라며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길바닥 밥장사’는 8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