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성형 복원' 강예원, "악플에 활동 중단, 결혼 못할 팔자라고 생각해" ('이젠사랑')

2025-03-03

[OSEN=김예솔 기자] 배우 강예원이 맞선에 나섰다.

3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배우 강예원이 결혼을 결심하고 맞선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예원은 그동안 활동을 하지 않고 취미 생활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강예원은 "굉장히 워커홀릭이고 일을 우선시 해서 쉼을 몰랐다"라고 말했다. 또, 강예원은 휴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댓글을 보면서 많이 울었다"라고 말했다.

강예원은 "그냥 다 때려치우고 시골에 가야겠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졌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강예원은 "이게 팔자인가 그랬다. 결혼 못하는 것도 팔자"라고 말했지만 결국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강예원은 "섭외 전화를 받고 고민할 때 아버지의 얼굴이 떠올랐다"라고 말했다.

강예원은 연세가 많은 부모님을 생각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강예원은 "결혼을 해야겠다 이런 얘기 하지 않나. 부모 때문에 나이 때문에 결혼하지 말라는 말을 되게 믿었다. 근데 엄마, 아빠가 언제 떠나실지 모르지 않나. 하루라도 빨리 희망을 드리고 싶다.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강예원은 "이런 식으로 시간이 지나면 굉장히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럴 때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연락이 와서 이게 기회인가 싶었다. 여기 나가지 않으면 내 인생이 달라지지 않겠다 싶어서 마음을 고쳐먹고 나왔다" 라고 말했다.

강예원은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진심으로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나는 진심으로 사랑을 받고 싶고 사랑을 주고 싶기도 하다. 나랑 잘 맞는 분이 나오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예원은 맞선남으로 6살 연하의 방사선사 김상훈을 만났다. 두 사람은 다양한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강예원은 "병원 파업을 할 때 걱정을 많이 했다. 혹시 부모님이 잘 못 됐을 때 병원에서 안 받으면 어떡하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김상훈은 "환자분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봐야 하는 상황이니까 되게 안타까운 것 같다"라며 강예원의 마음에 공감하며 위로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김예솔([email protected])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