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탄핵 심판 다가와, 긴장 속 AI예측도 한 몫

2025-04-02

아전인수식 여야 공방, 확률 예측에 AI 혼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이틀 남기고, 여야 정치권과 지지자들이 탄핵 심판 결과에 대해 날 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생성형 AI까지 예측에 뛰어들어 혼선이 일고 있다.

정치권은 선고 기일이 특정되기 전까지 선고일 예측으로 공방을 벌였다. 이후 선고일이 지정되자 선고 결과를 놓고 예측 여론전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각 당과 진영별 지지자들은 아전 인수식 선고 결과를 내놓으면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2일 나경원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헌재에) “‘역사의 수호자‘로서 결단해달라”고 촉구했으며, 홍준표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도 헌재에서 살아날 것으로 보는 것은 국민적 상식”이라고 했다.

민주당의 경우, 박찬대 원내대표는 “지금의 내란 상황을 진압하고 종식할 최고의 판결은 의심 없이 내란 수괴 윤석열의 파면뿐”이라고 단언했다. 일각에선 정치권의 소리보다 AI 응답을 구하며, 아전인수식 응답으로 위안을 찾는 경우도 있다.

AI전문가인 문형남 한국AI교육협회 회장(숙명여대 학장)은 인용·기각·각하 가능성을 놓고, 챗GPT, MS의 코파일럿, 구글의 제미나이, 클로드, 클로바X, 딥시크, 큐원 등 7개 생성형 AI에게 이에 관한 실험 한 후 이 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문 회장은 본보 취재에서 기각엔 코파일럿, 제미나이, 딥시크, 인용엔 큐원, 응답 없음엔 챗GPT, 클로바X, 클로드 등이 응답했다“며, 이렇게 각기 다른 응답을 보인 것에 대해 AI의 예측은 “학습된 데이터의 범위와 가중치 설정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결과를 낼 뿐”이라고 밝혔다.

용산 대통령실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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