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불후의 명곡’ 제작진이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 본 방송을 앞두고, 공개 녹화 후일담을 전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 측은 오는 30일과 9월 6일 2주에 걸쳐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을 선보인다.

이번 특집에서는 임영웅의 명불허전 무대, 임영웅과 특별한 인연을 지닌 이적, 린, 로이킴, 노브레인, 전종혁, 최유리, 조째즈 등이 함께 만드는 꿈의 협업 무대 등이 공개된다.
임영웅 특집인 만큼 명곡판정단 모집부터 약 9000건에 달하는 방청 신청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다시보기와 VOD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을 예정이라 본 방송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이번 특집은 제목부터 ‘임영웅과 친구들’인 만큼, 임영웅이 섭외부터 선곡까지 모두 직접 참여했다"며 “임영웅은 직접 초대한 게스트에 대한 배려심이 대단했다. 첫 정규앨범의 타이틀곡인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선물한 이적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했고, 방송에서 린이 자신과 듀엣을 해보고 싶다고 언급했던 것을 잊지 않고 실제 듀엣 무대를 준비하는 등 세심함이 돋보였다”고 전했다.
실제 임영웅은 린과의 듀엣 무대에서 파테코의 ‘삼성동’을 선곡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소개하고픈 마음까지 무대에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특집에서는 임영웅의 신곡 무대가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