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중소중견기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혁신형 중소중견기업들이 효과적인 광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기술사업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체결하는 것이다.
kobaco는 지상파 방송사의 방송광고 판매를 대행하는 공기업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광고 제작비 지원이나 광고비 할인 혜택, 마케팅 자문 등을 제공하는 공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일정 자격을 갖춘 기업만 지원이 가능한데 지금까지는 KIAT에서 녹색인증을 받거나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은 기업만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지원 가능한 대상은 KIAT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는 중소기업 전체로 확대된다. 두 기관의 협력이 강화되면서 향후 기술혁신형 중소중견기업들의 광고마케팅 역량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광고마케팅 분야 전문 역량을 갖고 있는 코바코와 협력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들이 부족한 내부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갈 기회가 넓어진 점이 매우 의미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