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생물학 임상 적용 어디까지 왔나

2025-04-29

재생치의학, 구강암 치료, 전사체학 등 구강생물학계 최신 연구로 치과 임상과 기초를 잇는 교류의 장이 열린다.

대한구강생물학회 춘계심포지엄이 오는 5월 16일, 서울 마곡 오스템 본사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임 교원과 신진연구자들의 발표, 재생치의학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집중 조명하는 등 구강생물학 전반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임상 응용 가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첫 세션에서는 신임 교원들의 연구 발표가 이어진다. 김우진 교수(서울대)는 MC3T3-E1 세포에서의 골아세포 분화 역학을 주제로, 뼈 형성 과정에 관여하는 세포 신호전달 경로와 유전자 발현의 변화 양상을 분석한 최신 결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문원준 교수(서울대)는 감염성 상처의 제어를 위한 ‘Low-Irradiance Antimicrobial Blue Light-Bathing Therapy’에 대해 발표한다.

신지애 교수(단국대)는 천연물 기반 구강암 치료 전략을 주제로, 원윤경 교수(전남대)는 위암 발생 과정에서 지방산 대사가 발암 전이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오전 세션의 마지막 발표는 민간 유전체 분석기업 엠디엑스케이(MDxK)가 맡는다. 엠디엑스케이는 scRNA-seq와 Spatial Transcriptomics 기반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며 정밀진단 시대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세션에서는 재생치의학 관련 기초연구 성과들이 집중 조명된다. 김해원 교수(단국대)는 Mechanosensing과 Fate Change에 영향을 주는 기질 구조와 물리적 자극의 역할을 탐구한다.

우경미 교수(서울대)는 비번역 RNA인 MALAT1의 섬유질 지형 반응성을 통한 병리적 석회화 유도 메커니즘을 발표한다. 박의균 교수(경북대)는 BMP2 유도 골재생 과정에서 Dock5의 역할을 조명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은 신진연구자 발표로 꾸며져 차세대 연구자들이 참신한 접근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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