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조기상환 결정

2025-06-30

한국투자증권은 30일 자회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2종이 목표 수익률을 달성해 조기 상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3년 만기로 설정됐던 '한국밸류 K-파워 증권투자신탁1·2호(사모투자재간접형)'는 이달 25일 기준 목표 수익률 20%(A클래스 기준)를 달성해 조기 상환이 결정됐다. 이후 하위 사모펀드를 안정적인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해 운영한 뒤 올 연말 상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미래 모빌리티 △K-컬처 △테크 △헬스케어 △미래 에너지 △지배구조 △딥밸류 등 7개 테마의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한다. 손실이 발생하면 일정 부분까지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가 먼저 반영하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판매 당시 한국투자증권 리테일 창구를 통해 약 723억 원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또 다른 손익차등형 공모펀드인 '한국밸류 기업가치포커스 증권투자신탁1·2호(사모투자재간접형)'도 조기 상환이 확정됐다. 지난해 6월 678억 원 규모로 설정된 해당 펀드는 약 1년여 만에 목표 수익률 13.4%(A클래스 기준)를 달성했다. 상환금은 다음 달 중 지급된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구조의 금융 상품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 이익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문항 기자 jm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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