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잡학 지식 차트쇼 ‘하나부터 열까지’에서 장성규·강지영·썬킴이 ‘세상을 지배한 권력자들의 소울푸드’를 주제로 흥미로운 순위 대결을 펼친다.
오는 3일 오후 8시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는 ‘지식강장 MC’ 장성규와 강지영,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로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이 출연해 전 세계를 쥐락펴락했던 인물들의 식탁 위 비밀을 유쾌하고도 날카롭게 해부한다. 그들의 취향 속에 숨은 욕망과 권력 그리고 인간적인 면모까지 생생하게 짚어내며, 그 뒤에 숨겨진 놀라운 이야기들을 생생히 풀어낸다.
방송에서는 ‘조선의 마지막 황제’ 고종이 독살의 공포 속에서도 목숨 걸고 즐겼던 최애 음식, ‘소련 제2대 최고지도자’ 스탈린이 제2차 세계대전 후 동유럽을 손에 넣기 위해 내세운 비장의 협상 카드, ‘영국의 전쟁 영웅’ 윈스턴 처칠이 히틀러와 맞서 싸우는 중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인생 음식, 인도 독립을 위해 단식투쟁을 이어가던 ‘비폭력 저항주의자’ 마하트마 간디를 죽음의 문턱에서 구한 영혼의 음식 등 역사를 바꾼 음식들의 놀라운 비화가 펼쳐진다. 특히 썬킴은 “간디를 살린 이 음식이 없었다면 인도의 독립도 늦춰졌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장성규와 강지영은 “진정한 소울푸드”라며 1위 후보로 강력 추천한다.
또 천하의 모든 진미를 독차지했던 ‘중국 희대의 악녀’ 서태후를 사로잡은 서민의 빵, ‘틀니 대통령’으로 불린 조지 워싱턴이 3개월 동안 천만 원 넘게 플렉스한 사치템, 하루에 닭 50마리와 포도주 20리터를 해치웠다는 ‘자칭 태양왕’ 루이 14세가 매 끼니 챙겨 먹은 단골 디저트, 18세기 유럽 최고 ‘사치의 아이콘’ 마리 앙투아네트가 베르사유 별궁에서 은밀히 즐겼던 비밀 간식, 그리고 ‘최고 미식가’ 북한 김정일이 온갖 구애를 펼치며 전속 요리사를 둘 정도로 집착했던 메뉴까지, 권력자들의 식탁 위 상상을 뛰어넘는 이야기가 대방출된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건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햄버거 사랑’이다. 그는 백악관, 전용기에서도 햄버거 먹방을 즐겼고, 맥○날드 일일 알바생까지 자처하며 햄버거와 함께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의 ‘햄최몇(햄버거 최대 몇 개?)’이 무려 4개였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장성규는 “동네 형 같은 친근함이 느껴진다”며 웃음을 터뜨린다. 그러나 잠시 후, 트럼프의 이 모든 행동이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철저히 계산된 퍼포먼스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놀라움을 자아낸다. 햄버거 하나로 세계 정치를 뒤흔든 남자 트럼프의 숨겨진 비화는 11월 3일 월요일 저녁 8시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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