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AI를 둘러싼 글로벌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의 인재 양성 시스템이 크게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베이징시는 초중고 AI 교육을 위해 전문 교사 1100명 양성에 나선 반면 한국은 AI 전문 교사가 전무한 실정이다. 대학교 AI 학과마저 법 규제로 증원이 어려워 2년간 증원 수가 205명에 그쳤다.
고물가 시대 ‘합리적 소비’ 트렌드를 공략한 기업들이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3조 9689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41.8% 급증한 3711억 원에 달했다. 로봇 기술을 도입한 기업들도 놀라운 생산성 향상 효과를 체감했다. 티엑스알로보틱스(484810)의 로봇 기술은 작업 시간을 30% 줄였으며, 고객사의 공장 가동률을 70%에서 95%로 끌어올렸다.
■ AI 인재 양성, 한국 vs 중국
중국이 AI 교육에 과감히 뛰어든 가운데 한국은 발걸음조차 떼지 못하고 있다. 베이징시는 AI 전문 교사 100명, 핵심 교사 1000명 등 총 1100명의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했다. 또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AI를 정규 교육과정에 통합했다. 반면 한국은 기존 교사 32만 명 대상 AI 연수만 계획할 뿐 전문 교사가 단 한 명도 없고, 디지털 교과서도 올해 상반기부터 시범 적용에 들어간 수준이다.
■ 가성비 상품으로 고성장 달성
아성다이소가 '합리적 소비' 트렌드를 타고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매출액이 3조 9689억 원으로 전년보다 14.7% 뛰었고, 영업이익은 3711억 원으로 41.8% 폭증했다. 2021년 2조 6000억 원이던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소매업계를 놀라게 했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 양극화 속에서 시즌 상품과 테마 시리즈 같은 기획력이 돋보이는 전략 상품군이 고객의 지갑을 열었으며, 마진율이 높은 카테고리 확장 전략이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 로봇 기술 도입으로 생산성 혁신
티엑스알로보틱스가 개발한 자율주행로봇이 산업 현장의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높였다.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매카넘 휠 기술을 통해 전 방향 이동이 가능해져 좁은 공간에서도 원활한 작업을 수행했다. 이 기술을 도입한 고객사들이 공장 가동률을 70%에서 95%로 대폭 늘렸다. 반도체, 2차전지, 제약, 가구 등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했다. 퍼시스(016800)는 이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식탁 디자인에 맞춘 자동화 공정을 도입하며 제조 효율성을 높였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베이징만 1100명인데…韓 AI 전문교사 ‘0명’
- 핵심 요약: 중국이 베이징시에서만 AI 교육을 위한 전문 교사 1100명을 양성하려는 반면, 한국은 AI를 전문적으로 가르칠 교사가 단 한 명도 없다. 중국에서는 초등학교부터 AI를 정규 교육과정에 넣어 체계적으로 가르친다. 중국이 535개 AI 학과를 운영하는 동안 한국은 수도권 대학 입학 정원이 26년간 11만 7145명으로 묶여 AI 분야 인재 양성에 심각한 제약을 받았다.
2. 1000원짜리 얼마나 팔았길래…다이소 매출 입이 ‘떡’ 벌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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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아성다이소가 지난해 매출 3조 9689억 원, 영업이익 3711억 원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올렸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7%, 영업이익은 41.8% 증가했다.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전략이 큰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0% 급증했다. VT의 ‘리들샷 앰플’, 손앤박의 ‘아티 스프레드 컬러밤’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이 균일가 정책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3. 정밀 코너링으로 작업 시간 30% 줄여…서비스 로봇 확장
- 핵심 요약: 티엑스알로보틱스의 자율주행로봇이 정밀한 코너링 기술로 작업 시간을 30% 줄였다. 전 방향 이동이 가능한 매카넘 휠 기술이 이러한 혁신을 가능하게 했다. 이 기술 도입으로 공장 가동률이 70%에서 95%로 크게 상승했다. 최근 퍼시스는 중국 궈싱즈넝과 소방 로봇 독점 판매 계약을 맺었다. 또 중국 푸두로보틱스의 산업용 청소 로봇도 들여왔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외식 가맹점 2곳 중 1곳 “창업후 투자금 회수에 2년 반 걸려”
- 핵심 요약: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투자금 회수 기간이 평균 31.4개월로 조사됐다. 창업 초기 투자비용은 평균 9591만 원에 달하며, 55.3%의 가맹점이 계속가맹금을 지불하고 있다. 계속가맹금 지급 유형은 정액로열티(43.0%) 차액가맹금(39.4%), 매출액에 대한 정률 로열티(34.5%) 순으로 많았다. 월평균 매출액은 2669만 원에 머물렀다.
5.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110만명 육박…전년比 4% 늘어
- 핵심 요약: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가 작년 4분기 109만 3000명으로 전년 대비 3.9% 늘었다. 전체 산업 평균(1.3%)의 3배에 달하는 놀라운 성장률이다. 특히 한방병원 종사자 수가 12.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병관 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앞으로 청년층이 화장품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6. 리가켐 등 新항암기술 발표…글로벌 빅파마와 협업 모색
- 핵심 요약: 리가켐바이오(141080),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 등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신약 후보물질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차세대 면역항암제 LCB39와 AI로 발굴한 항암제 PHI-501이 현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유한양행(000100)과 함께 이중항체 항암제인 ‘YH32364(ABL104)’의 비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
[키워드 TOP 5]
AI 교육 격차, 가성비 전략, 로봇 생산성, 바이오헬스 성장, 투자금 회수 기간, AIPRISIM, AI프리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