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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정일우가 청소년적십자(RCY)회원들과 함께 베트남에서 두 번째 해외봉사활동에 나섰다.
27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배우 정일우는 지난 2023년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일우 홍보대사는 베트남 호치민 지역의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원들은 노후된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해 벽화를 그리고 학생들과 함께 참치주먹밥 등 한국음식을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초등학교에서는 한국어 교실, 손씻기 교실, 음악 교실을 열어 현지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고 한국 RCY 학생들이 만든 학용품세트 '우정의 선물상자'도 전달했다.
정일우 홍보대사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삼성 후원 청소년 적십자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더 널리 퍼트릴 수 있도록 적십자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