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북한 "국경선 부근 포병부대에 완전사격준비태세 지시" 등

2024-10-13

▲북한 "국경선 부근 포병부대에 완전사격준비태세 지시"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국경선 부근 포병연합부대와 중요화력임무가 부과된 부대들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라는 작전예비지시를 하달했다고 엄포를 놓았다.

1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국방성 대변인은 "국경선 부근의 포병련합(연합) 부대들과 중요화력임무가 부과되여있는 부대들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출데 대한 10월 12일부 총참모부 작전 예비지시가 하달된 데 대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총참모부는 전시정원편제대로 완전무장된 8개의 포병여단을 13일 20시까지 사격대기태세로 전환하고 각종 작전보장사업을 완료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12일에는 북한군 총참모본부는 한국 무인기가 또다시 국경을 넘었을 때를 대비해 대상물을 타격하고, 그로 인해 무력충돌이 확대될 상황까지 가정해 각급 부대에 철저한 대처 마련을 주문했다. 수도 평양에서는 무인기 감시초소가 증강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도 평양에 대한 대한민국의 중대 주권침해 도발행위로 하여 일촉즉발의 엄중한 군사적 긴장사태가 조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연세대 수시 논술 시험지 1시간 일찍 배부…시험지 인쇄 오류도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가 유출됐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13일 연세대 및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열린 2025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에서 시험지가 시험 시작 1시간여 전에 교부되는 일이 발생했다. 시험은 오후 2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한 고사장에선 그보다 앞선 낮 12시 55분께 학생들에게 시험지가 배부된 으로 파악됐다.

해당 고사장의 감독관은 약 25분 뒤 실수를 인지하고 시험지를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하기 전 시험지를 나눠주면서 문제가 온라인에 유출됐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연세대 관계자는 "시험지 배부 문제는 명백히 잘못한 일"이라면서도 "문제 유출 여부는 파악 중이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학 입학처 측은 이날 회의를 통해 관련 사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논술시험 중 4-2번 문항에서는 기호 'b'가 'a'로 잘못 표기돼 학교 측이 시험 도중 이를 공지하고 시험 시간을 연장하는 일도 있었다.

대학 측은 "오기를 확인하고 시험 종료 30분 전에 수정사항을 공지하고 수험생 모두에게 시험시간 20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교육부 관계자는 "논술시험은 기본적으로 학교 자율로 실시하는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학교 측이 현재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학교 측의 사실관계·조치 등을 파악한 뒤 필요하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채소값 오름세에 외식물가 고공행진...서울 비빔밥값 평균 1만1000원 넘어서

지난달 서울의 주요 외식 메뉴 가운데 비빔밥과 삼계탕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빔밥은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1만1000원을 넘어섰다.

1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 지난달 비빔밥 평균 가격은 1만1038원으로 지난 8월 1만962원 대비 76원, 0.7% 올랐다.

최근 채소 가격 오름세가 비빔밥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삼계탕은 평균 1만7269원으로 전달보다 231원, 1.4% 상승했다.

반면 김밥은 3462원으로 23원, 0.7% 내렸다.

자장면, 칼국수, 냉면 등 나머지 5개 품목은 전달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자장면은 7308원, 칼국수는 9308원, 냉면은 1만1923원, 삼겹살 1인분(200g)은 2만83원, 김치찌개백반은 8192원으로 전달과 가격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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