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6600억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 위상
귀뚜라미가 가정을 따뜻하게 만드는 난방 기술을 넘어 산업현장을 시원하게 만드는 냉방과 공기조화 기술을 새로운 광고 캠페인으로 알린다.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은 전속 모델인 배우 지진희와 함께 신규 기업 PR 광고 ‘세상을 움직이는 냉난방공조 기술’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지난 2022년 처음 공개한 기업 PR 광고 캠페인에서 ‘귀뚜라미는 더 이상 보일러 회사가 아닙니다’라는 상징적 메시지를 통해 보일러 전문 기업에서 종합 냉난방에너지그룹으로 변모한 기업 이미지와 사업 영역 확장을 알렸다.
올해 새롭게 공개하는 캠페인은 냉난방 에너지 기업으로서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와 위상을 자신감 있게 표현했다. 귀뚜라미의 냉난방공조 기술력을 세련된 영상에 담아냈다.
광고는 ‘세상을 움직이는 귀뚜라미 50년 기술, 냉난방공조’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배우 지진희가 대형 3D 스크린을 바라보며 전개된다. 이어 원자력 발전소, 데이터센터, 잠수함까지 귀뚜라미의 냉동공조 솔루션이 적용되는 각 산업현장을 직관적인 3D 이미지로 나타낸다.
‘대한민국 미래산업 속에 귀뚜라미가 있습니다.’라는 지진희 배우의 대사로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 귀뚜라미의 미래 비전에 대한 확신을 드러내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대한민국 가정용보일러 업계 선구자로서 반세기 역사를 이어 온 귀뚜라미는 국내 가정용보일러 시장이 성장 정체기에 접어든 2000년대부터 냉방, 공기조화, 에너지 등으로 발 빠르게 사업 다각화에 착수했다.
그 결과 귀뚜라미그룹은 지난 2001년 매출액 3000억 원의 보일러 전문 기업에서 지난해 그룹 전체 매출액 1조6600억 원의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귀뚜라미그룹은 가정용보일러를 중심으로 한 난방사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산업현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냉동공조 기술력을 핵심자산으로 명실상부 종합 냉난방 에너지그룹의 면모를 갖췄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홍성민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