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짱구미 폭발···호수 보더니 “마시고 싶다” (텐트 밖)

‘텐트 밖’ 이세영이 엉뚱한 면모로 이주빈을 당황시켰다.

19일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이하 ‘텐트 밖’)에서 라미안·곽선영·이주빈·이세영은 산타카테리나 호수에 잠시 머물렀다.

이날 오스트리아로 이동 중 라미란은 창밖의 에메랄드빛 호수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라미란이 “안 보여. 여기서 잘 안 보여”라며 아쉬워하자, 운전대를 잡은 이주빈은 “차 댈까요?”라고 물은 후 잠시 호수에서 머물기로 했다.

호수로 걸어가며 멤버들은 물감을 푼 듯한 에메랄드빛 호수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이 머문 곳은 산타 카체리나 호수로, 돌로미치의 산세가 호수를 품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멤버들은 각자의 핸드폰에 호수의 풍경을 담기 시작했다. 특히 막내 이세영은 이주빈에게 “언니 뒤에서 저기(풍경) 보이게 찍어줘”라며 사진을 찍어달라 부탁하기도 했다.

이후 이세영은 맑은 호숫물을 보고선 “마시고 싶다”며 손을 보아 물을 떠보았다. 이를 본 이주빈이 “안돼”라며 말렸고, 이세영은 “알아 나도. 위험해. 위험해”라며 호수의 향을 맡는 엉뚱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세영과 함께 호수를 구경하던 이주빈은 “여기 물고기도 있을까?”라며 궁금해했고, 물고기를 발견하고선 “물고기 있어. 왔다 갔다 해. 저기 보이지?”라며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라미란은 호수 주변을 걷는 사람들 발견했다. 그가 “많이 걸으신다. 둘레길처럼 걸을 수 있나 보다”라고 말하자, 이세영은 “우리도 조금만 걸을까요? 아 1분만~”이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에 멤버들은 못 이긴 척 “그래. 걸어 걸어”라며 이세영과 함께 산책길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