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소재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도헬스(Endo Health)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 제네럴 캐털리스트(General Catalyst, 이하 G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엔도헬스는 “인류의 평균 수명을 1년 늘린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인공지능(AI), 게이미피케이션을 결합한 대사 질환 및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베타 버전으로 운영 중이며, 2025년 상반기 중 정식 출시 예정이다. 엔도헬스는 올해 초 크루캐피탈의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캐피탈인 a16z(앤드리슨 호로위츠)와 제네럴 캐털리스트로부터 연이어 투자를 유치했다.
제네럴 캐털리스트는 40조 원 이상의 운용 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탑티어 벤처캐피탈로, 헬스케어와 AI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엔도헬스의 류일한 공동 창업자는 “우리는 단순히 헬스케어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상 대표는 “제네럴 캐털리스트에서 한국인 창업팀에 투자한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큰 사명감을 느끼며, 소비자 헬스케어 시장에서 역사에 남을 기업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