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 톱다운 전략 슈터 ‘리턴 얼라이브’ 스팀 론칭

2024-10-23

전장 내려다보는 넓은 시야로 전술 재미 강화

자원 수집 난이도 조정…편안한 성장 초점

코그(KOG)가 톱다운 전략 슈터 ‘리턴 얼라이브’를 스팀을 통해 전 세계에 출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지난 4월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얼리액세스를 시작하면서 깊이 있는 전투가 가능하도록 담금질을 이어왔다.

‘리턴 얼라이브’는 문명이 몰락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게임이다. 대규모 핵전쟁 이후 생존자들과 변이 생명체, 전투 로봇 병기 간 생존 경쟁을 벌이며 자원을 확보하는 세계관을 구축했다. 팀 기반의 전투에서 빠른 판단과 전략 전술을 바탕으로 적을 물리치고 승리를 쟁취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이번 스팀 론칭에서 가장 큰 변화는 신규 게임 모드다. 위에서 내려다보며 전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톱다운 시점에서 전략 플레이가 가능한 컨텐츠를 제공하는데 집중했다. 팀 간 전략을 세밀하게 조정하면서, 전투의 흐름을 지배할 수 있게 된다. 넓은 시야로 전투 중 발생하는 각종 전술적 요소들을 고려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주요 게임 모드로는 쟁탈전, 점령전, 전장이 있다. 모든 경기에서는 3대3 형식으로 팀이 경쟁한다. 쟁탈전은 맵 중앙에 생성되는 크리스탈 조각을 팀이 먼저 15개 수집하거나, 경기 시간이 종료될 때 더 많은 조각을 보유한 팀이 승리하는 모드이다. 캐릭터가 죽으면 보유한 조각을 떨어뜨리며, 이를 다른 캐릭터가 획득할 수 있다.

점령전은 맵 중앙에 위치한 거점을 점령하여 점수를 획득하는 모드이다. 거점을 점령한 팀은 일정 시간마다 점수를 얻게 되며, 먼저 100점을 달성한 팀이 승리한다. 기존의 전장은 자원 수집의 난이도를 조정했다. 기존의 유저간 전투에서 자원을 뺏기는 요소를 없애고, 좀 더 편안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게임 방식을 변경했다. 3인 팀으로 협력하여 상대를 무찌르고 전장에서 탈출해야만 한다.

이재관 PD는 “탑 다운 시점을 통해 팀 간의 전략적 포지셔닝과 협력이 승패를 좌우하도록 설계됐다”며 “슈팅 액션과 깊이 있는 전략 플레이가 어우러진 전투를 통해, 플레이어는 매 순간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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