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아동용 인터넷(IP)TV 서비스 ‘지니TV 키즈랜드’에서 인기 콘텐츠 ‘블리피’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블리피는 20개국 언어로 번역돼 유튜브 연간 조회수 11억 회에 달하는 세계적인 아동용 콘텐츠다. 재미있는 삼촌 캐릭터 블리피가 다양한 주제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영어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유아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KT는 블리피의 4개 시리즈, 총 353편을 공개한다. 신나는 모험과 미술을 함께 즐기는 ‘블리피의 미술 시간’, 일상 호기심을 풀어나가는 ‘블리피와 배워요’, 블리피와 함께 떠나는 현장학습 ‘블리피가 간다’, 케네디 우주센터를 방문해 미션을 수행하는 ‘블리피의 신나는 우주 탐험’이다.
KT는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블리피를 1회 이상 시청한 ‘프라임 키즈랜드’ 가입자 중 최다 시청자 1명을 선정해 3박 4일 싱가포르 가족 여행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광철 KT IPTV사업본부장은 “전 세계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인기 콘텐츠 블리피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주제를 콘텐츠로 경험하는 추세에 맞춰 국내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교육용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