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의 레이가 햄버거 감별사로 나섰다.
지난 7일 레이가 출연한 유튜브 채널 ‘따라해볼레이 by섭씨쉽도’의 서른세 번째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레이는 셀럽들이 사랑한 수제버거 9종을 먹어보고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냉정한 리뷰를 예고한 레이는 첫 번째 햄버거를 먹기도 전에 “보자마자 어디 건지 바로 알겠다”라며 자주 먹는 햄버거임을 강조했다. 이어 “자주 먹는 이유가 아보카도 때문이다. 아보카도 버거를 너무 좋아한다”라고 밝혀 햄버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계속되는 햄버거 리뷰에서 레이는 먹기 전에 반으로 잘라 속 재료를 파악하고, 맛을 예상해 보며 ‘신흥 먹방러’의 면모를 뽐냈다. 레이는 통새우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를 맛보고는 “그냥 새우 패티만 먹으면 좀 담백할 수도 있는데 고추냉이 소스가 들어가서 자극을 준다. 하나도 안 느끼하다”며 예리한 평가를 내렸고 “우리 먹방 채널로 바꿀까 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이는 구운 토마토가 들어간 할라피뇨 큐민 버거를 보고 “구운 토마토의 껍질 식감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의아해했지만 시식 후 예상치 못한 달달한 맛과 아삭한 양파의 식감에 반해 “진짜 맛있다. 이래서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걸 햄버거로 배운다”라고 극찬했다. 반면, 파프리카로 만든 다이어트 버거를 보고는 “얘는 안 먹어도 될 것 같다”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고, 시식 후에도 “햄버거에 빵이 없는 게 용서가 안 된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햄버거 평가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아홉 종류 햄버거를 모두 시식한 레이는 가장 비싼 버거 맞추기에 도전했다. 레이는 유명 셰프의 수제 버거를 가장 비싼 버거로 골랐고, 예상이 적중했다. 이어 2만 3천 원 정도로 추측했지만 3만 1천 원임이 밝혀지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비싼 맛이 나긴 하지만 햄버거는 가격이 적당해야 한다. 최대 1만 5천 원 정도”라고 답해 햄버거에 대한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레이는 ‘최애 햄버거 TOP 3’를 선정했다. 3위로 자주 먹는 아보카도 버거를 고르며 ‘깔끔하고 자꾸 생각나는 맛’이라고 평가했고, 2위로는 할라피뇨 큐민 버거를 고르며 매장에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까지 밝혔다. 대망의 1위는 고추냉이 슈림프 버거. “겉모습, 재료, 맛까지 너무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레이의 최애 햄버거로 선정됐다.
레이가 활약하는 ‘따라해볼레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따라해볼레이 by섭씨쉽도’에서 공개된다. 더불어 레이가 속한 아이브는 DJ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의 협업곡 ‘슈퍼노바 러브(Supernova Love)’를 한국 시간 오후 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