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는 남양주와 서울 동대문구, 울산 남구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2024 하반기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사회적기업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9개 기업, 116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는 복지사각지대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끼니지원 외에도 주거 및 학습환경 개선 등 생활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가 처음 시작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20개 지역 42개 가정 및 2개 지역아동센터의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해 왔다.
2024 하반기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는 남양주와 서울 동대문구, 울산 남구 지역 내 6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가정 위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 지역 지방정부가 주거환경 노후 상황과 소득 수준 등 상세 내용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이번 지원은 5개 멤버사가 각자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현금과 현물 등의 방식으로 참여했다. ▲따뜻한동행은 운영·관리를 맡았으며 ▲전자랜드는 세탁기·밥솥·전자레인지·공기청정기·제습기를 ▲일룸은 책상·침대·옷장·서랍장 등을 ▲이브자리는 침구 세트를 지원했다. ▲행복나래는 시공을 맡았다.
지원에 참여한 따뜻한동행, 전자랜드, 일룸, 이브자리, 행복나래는 올 상반기 전북 완주군 및 무주군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하며 결식우려아동 생활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은 “아이들에게 주거와 생활 환경은 물리적 공간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성장 발판을 제공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멤버기업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