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4주간 설 명절 특별수송기간 운영

2025-01-17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설 명절 연휴 전후로 급증하는 택배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4주 동안 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CJ대한통운은 임시공휴일인 이달 27일까지 ‘매일 오네’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배 종사자 모두 가족과 함께하는 휴일을 보장하기 위해 설 연휴인 28~30일은 배송을 중단합니다. 개인택배는 늘어나는 물량을 감안해 1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는 접수가 제한됩니다.

특히 올해는 CJ대한통운이 ‘매일 오네’ 서비스를 도입함에 따라 고객들이 택배로 설 선물을 받아볼 수 있는 날이 최대 2~3일 늘어납니다. 배송 가능일이 확대되면서 셀러들은 그만큼 추가적인 판매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과일, 육류 등 신선상품은 과거 변질 우려로 휴일 전 택배접수가 제한되었으나 이제는 언제든 출고가 가능해져 판매기회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 본부장은 "바쁜 설 특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오네’ 도입으로 배송일이 확대되고 병목현상이 완화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판매자들과는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통해 택배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고 택배기사들의 주 5일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에도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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