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기초문화재단 실무자 대상 현장 중심 프로그램 진행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는 5일 코엑스에서 도내 20개 기초문화재단 실무자를 대상으로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 '미술시장 현장에서 보다'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4년 '미술진흥법' 시행에 따른 변화하는 정책 환경과 미술시장 구조를 실무자가 직접 체감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최근 미술시장은 작가 창작 지원을 넘어 유통, 거래, 소비 구조까지 포괄하는 종합적 접근이 요구되고 있어, 각 문화재단의 역할도 확장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미술시장 흐름과 현장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 강의와 대표 아트페어 투어 등을 통해 실무자들이 미술 생태계 전반을 직접 경험하며 실무 적용 역량을 높였다.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으로 도내 문화재단이 협력을 강화하고 미술 분야 전문성을 높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실무자 역량 강화, 기관 간 교류 확대,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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