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는 코로나19와 5년 동안 함께 살아가고 있다. 코로나 발생 1년 만에 확진자는 1억명이 넘어가고 지난해 12월 기준 7억명 감염됐다고 조사됐다. 전 세계 인구 11.3%에 달하는 숫자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되자, 백신이 이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었다. 2020년 1월에 백신 개발에 착수하여 그해 12월에 영국에서 최초 사용 허가가 되었다. 보통 백신을 만드는 기간은 평균 10.7년이 걸리지만 42조원에 달하는 금액과 수천 명의 연구자와 전문가가 투입되면서 1년 만에 백신을 만들 수 있었다.
세계 최초로 영국에서 백신접종이 시작되었지만 효능을 떨어뜨리는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다시 전 세계로 확산하였다. 결국엔 대부분의 국가에선 백신 접종과 코로나19에 감염이 되고 혼합면역을 획득한 후 어느 정도 진정세를 찾았다.
만약 백신 개발을 안 했더라면 무슨 결과를 초래했을까? 먼저 어린이와 노인 등 약한 사람들은 면역력이 약하여 사망률이 급격하게 증가했을 것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아져 병원이 과부하가 걸릴 뿐만 아니라 의료 자원도 고갈되어 다른 질병 치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은 발 빠른 대처 덕분에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해체되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0월 11일부터 25년4월30일까지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다. 접종무료대상은 65세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가 해당한다. 코로나19 백신과 비롯한 인플루엔자 백신도 함께 접종받을 수 있도록 시행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도우미'에서는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고 접종 증명서 발급과 조회, 전자예진표 작성도 할 수 있다.
【 청년서포터즈 8기 유진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