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5일 새벽에 국회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보고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민주당에 따르면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우리는 긴장감을 계속 유지하고 향후 정국을 이끌어가야 한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는 “우선 오늘 본회의를 자정이 지난 시점에 개의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보고할 예정”이라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의결을 해야 하니 토요일까지는 비상대기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위원회도 5일 전체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긴급현안 질의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