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한온시스템 최대주주 등극···이수일 대표 선임

2025-01-0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한온시스템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이에 공동대표집행임원을 폐지하고 이수일 사내이사를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0월 31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한온시스템 지분율을 54.77%로 늘리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번 계약으로 한온시스템의 최대주주였던 한앤코 오토홀딩스의 지분율은 기존 39.71%에서 21.63%로 감소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며, 거래대금은 현금으로 조달됐다.

같은 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공동대표집행임원 체제를 폐지하고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이수일 사내이사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수일 신임 대표는 현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과거 마케팅본부장, 중국지역본부장, 미주지역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맡았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