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재의 아들이자 프로 농구선수 허웅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위치한 40억대 고급 주택을 매입했다.
12일 한국경제는 허웅이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브라이튼 N40'을 약 39억 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업계에 따르면 허웅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브라이튼 N40’ 전용면적 125㎡ 1가구를 약 39억원에 매입해 올해 초 등기를 마쳤다. 금융기관 대출 이용 시 표기되는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만큼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허웅이 매수한 브라이튼 N40은 148가구 규모로 논현동 40번지에 있는 고급 아파트 단지다. 이 중 140가구는 전용 84~176㎡형의 일반 아파트로, 8세대는 전용 171~248㎡형에 이르는 펜트하우스로 갖춰져 있다. 가구당 2대 이상의 주차 공간을 제공해 총 326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브라이튼 N40은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과 보안 시스템으로 연예인 및 정·재계 인사들의 주거지로 관심이 몰리고 있다. 특히 배우 한효주와 오연서, ‘인피니트’ 엘(김명수), 트와이스 나연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유재석이 전엑 현금으로 펜트하우스를 86억 6570만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허웅은 지난해 6월 “전연인 A씨가 2021년 5월 말부터 허씨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 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 원을 요구했다”며 그를 고소했다.
이에 A씨는 “2021년 5월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허웅과 다투던 중 치아 래미네이트가 손상됐고, 허웅이 호텔 방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해 임신하게 됐다”며 허웅을 맞고소했다.
경찰은 허웅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해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같은 해 9월 허웅의 준강간 상해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 A씨는 검찰로 송치됐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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