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자 1260만 명을 보유한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학창 시절 남다른 먹성으로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안재현과 쯔양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동엽은 “과거 인터뷰와 본인 채널에서 얘기한 걸 보니 떡잎부터 남달랐더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안재현도 “어릴 때부터 너무 잘 먹었다고 하더라. 이동하면서 같이 얘기했는데 혼나기도 많이 혼났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그건 축복받은 거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쯔양은 그러나 “오히려 학생 때는 힘들었다. 먹어도 먹어도 소화가 빨리 돼서 항상 배가 고팠다. 학교에서도 배고픈 걸 못 참아서 물로 배를 채우곤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안재현은 “물배는 ‘검정 고무신’에서 본 건데”라고 농담을 건넸고, 출연진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신동엽은 “뭐야, 빠른 66년생 아니냐”며 재치 있게 받아쳐 분위기를 달궜다.
한편 쯔양과 안재현이 출연 중인 ENA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는 맛집 릴레이 추천으로만 인생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즉흥 맛집 투어 예능’이다. 사전 기획된 코스 없이 맛집 사장님들의 릴레이 추천에 따라 여정을 이어가는 형식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