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격도 폐지…2월3일 예선
개인전 최고 상금 7500만원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가 참가 자격을 없앤 종합기전이 됐다.
올해부터 열리는 '하나은행 바둑 슈퍼 매치'는 종합기전으로 형식을 바꿨다. 또한 전기 대회에 M세대(1981년생~1996년생)와 Z세대(1997년생~2010년생)로 제한돼 있던 참가 자격을 없애고
대회는 2월 막을 올려 6월까지 진행된다.
예선에는 189명의 프로기사가 출전해 본선 티켓 12장을 놓고 2월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의 열전을 펼친다. 본선 진출자 12명은 전기 우승자 김명훈 9단과 준우승자 강동윤 9단, 랭킹 시드자 신진서·박정환 9단과 함께 16강 토너먼트로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결승은 3번기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국내 최고 우승상금 7500만원이,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2500만 원이 주어진다.
M세대와 Z세대의 연승대항전으로 열린 하나은행 첫 대회에서는 신진서 9단이 이끈 Z세대가 M세대를 꺾고 우승을, 개인전으로 치러진 두 번째 대회에서는 Z세대 대표 김명훈 9단이 M세대 대표 강동윤 9단을 꺾고 MZ바둑 최강에 오른 바 있다.
종합기전으로 새단장한 하나은행배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40초이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