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딸, 간절한 예중 입학 “시키지 않아도 해”

2025-07-31

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딸 교육 신념을 전했다.

31일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지온이 픽드랍하고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놀고 쇼핑하고 운동하고 러닝하는 여름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윤혜진은 딸 지온 양을 데리러 가는 차 안에서 근황을 전했다. 윤혜진은 “옥수동에서 열심히 공부 중인 엄지온 씨를 잡아서 레슨을 하러 가야 한다. 나는 지금껏 살면서 가장 처음 해보는 거다. 공부와 아이를 위한 라이딩 이런 게 처음이고 그 친구도 처음이라 서로 많이 당황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지온이가 예중에 가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큰 것 같다. 성적도 많이 올랐고 본인 스스로 하고자 하는 목표가 간절하고 확고해졌을 때는 시키지 않아도 한다는 걸 깨달았다. 이제 중고등학교에 가면 더 치열해지고 안 할 수도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혜진은 “딱 태어나서 10년은 아무 생각없이 놀게 해주자는 게 신념이었다. 어릴 때부터 하기 싫은 걸 매일 시키는데 입시 때도 시키면 얘가 나가떨어졌을 것 같기도 하다. 아이를 놀게 하고 싶은데 주위 환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키는 부모님들이 나를 보면서 휩쓸리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해보시면 좋겠다. 물론 떨어질 수 있지만 떨어져도 너무 괜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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