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된 가운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민은 계속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 역할은 일단락됐다"며 이렇게 적었다.
그러면서 조 전 대표는 "위대한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올바른 선택을 했다"며 "국민들께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윤석열 탄핵, 처벌, 그리고 정권 교체를 완성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안 가결은 민주주의 회복의 신호탄"이라며 "이제 질서 있는 단죄의 시간이다. 12·3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는 즉각 윤석열을 체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국혁신당은 창당을 준비하며 윤 대통령의 잔여 임기를 뜻하는 '3년은 너무 길다'는 구호를 내건 이래 299일 만에 윤 대통령 탄핵소추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