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현재까지 누적 3066억 원이 최종 결성
1000억 원 규모의 제3호 K-바이오·백신 펀드를 조성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000억 원 규모의 제3호 K-바이오·백신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2024년 12월 20일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운용사 선정 재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공고는 기한 내 목표 출자금을 모집하지 못해 결성 실패한 기존 운용사 자격 반납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주요 출자 조건은 다음과 같다.
주목적 투자조건: 바이오헬스 분야 60%, 백신 관련 10%
펀드 규모: 1000억 원(정부 및 국책은행에서 400억 원 공공출자)
우선 결성: 목표 결성액의 70%(700억 원) 이상 조성 시 허용
결성기한: 3+3개월(최초 3개월 부여하되, 부득이한 경우 3개월 연장 가능)
K-바이오·백신 펀드 조성은 혁신적 신약개발과 백신 자주권 확보를 위해 제약․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는「K-바이오·백신 펀드」 조성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1호 및 2호 펀드 총 3,066억 원이 결성 완료됐다. 1호 펀드, 유안타는 2023년 11월 8일 1,500억원이 결성되었으며, 2호 펀드, 프리미어는 2024년 6월 14일 1,566억 원 결성되었다. 4호 펀드, 솔리더스&아이비케이는 목표 규모 1,000억 원으로 2025년 1분기까지 조성 진행 중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혁신 신약 임상 2∼3상과 혁신 제약 기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M&A 등 혁신 제약․바이오헬스 기업 집중투자한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바이오 헬스 전 분야 국내 기업 60% + 백신 관련 혁신 기술 및 제조공정 개발 기술 등 국내 기업 10%이다. 운영체계는 한국모태펀드에 출자하여 자(子)펀드를 조성하고 한국벤처투자가 펀드 관리하게 된다.
K-바이오·백신 펀드는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23.2)」 및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3.3)」에 따라 블록버스터급 신약 창출과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조성 중인 펀드로, 2024년 현재까지 누적 3066억 원이 최종 결성되었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올 한해 어려운 투자 환경에도 불구하고 K-바이오·백신 펀드가 총 3066억 원을 조성한 만큼, 이번에 재공고되는 3호 펀드에도 제약 등 바이오 분야 전문성을 지닌 운용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관심있는 운용사는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www.kvic.or.kr)에서 자세한 출자조건 및 운용사 선정기준을 확인할 수 있으며, 2025년 1월 15일(수)부터 2025년 1월 21일(화)까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