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여왕 같은 태도 필요”
정우성 ‘문가비표’ 치킨그라탕 먹었나
배우 정우성의 아이를 출산한 모델 문가비가 과거 인터뷰에서 자신의 소신과 철학을 밝힌 것이 재조명됐다.
문가비는 2018년 4월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여성은 여왕 같은 마음과 태도를 가져야 한다”며 “스스로를 여왕이라고 생각하고 아껴보라. 남들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내 자신이 나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상대방도 나에게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며 “스스로를 여왕처럼 대하면 상대방도 나를 여왕처럼 생각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문가비는 자신의 요리 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200가지 종류의 요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타고난 면이 있다”며 “남자친구가 생기면 내가 직접 개발한 소스를 이용해 치킨 그라탕을 만들어 줄 것이다. 세상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결혼해서 남편이 원하는 것이 있으면 어떤 것이라도 만들어 줄 수 있다”며 “키친에서 몸이 만들어 진다. 어떤 것을 먹느냐에 따라 몸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키친은 여성에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다.
문가비는 해당 인터뷰에서 자신의 진취적인 성격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항상 진취적이고 도전적이다. 많은 여성들이 소극적인 면이 많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며 “여성에게 주어진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계없이 한계를 넘어 도전하는 것이 내 인생의 모티브”라고 했다.
문가비는 자신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에 대해서도 “살을 빼기 위해서가 아닌, 건강을 위해서”라며 “내일 자기 전 2시간씩 운동하고 취침 5시간 전에는 금식한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또한 “생활에 있어서 자기 소신은 굉장히 중요하다. 소신과 주장을 분명히 하는 스타일”이라며 “아버지는 예리하시면서도 책임감이 강하다. 아버지가 이상형”이라고 했다.
이뿐 아니라 문가비는 “나 이외에 나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에 나를 사랑한다”며 “일상에서 벌어지는 안 좋은 것들은 보지도, 듣지도,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좋은 것만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