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백년기업 도약 위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강화

2024-11-12

효성이 백년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으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어려운 고비를 함께 극복하며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따라 효성은 친환경 인증 발급 비용 지원, 외부 컨설팅 및 교육, 해외 전시회 동반 참여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외부 지원

효성은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통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효성은 ‘에너지 절감 컨설팅’에 참여해 공장 내 LED 전등 교체와 같은 에너지 절감 시설 투자를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판로 개척 위한 해외 전시회 동반 참가

특히, 효성그룹 계열사 중 하나인 효성티앤씨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세계적인 섬유 전시회에 동반 참여하고 있다. 그 예로 프리뷰 인 서울, 대구 국제섬유전시회,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독일 아웃도어 전시회 등에서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에 트렌드 정보 제공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신규 원단 개발을 지원하고, 한국, 홍콩, 뉴욕, 상해, 인도네시아 5곳에서 상시 운영하고 있는 크레오라 ‘패브릭 라이브러리’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과 협업으로 지속 가능성 확대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 ‘플리츠마마’와의 협업을 통해 폐페트병을 활용한 ‘리젠 폴리에스터’ 섬유 제품을 개발하며 친환경 시장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플리츠마마에 지분을 참여하며 영업 및 글로벌 브랜딩까지 지원, 플리츠마마가 국내 대표 친환경 패션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했다.

이 외에도 효성티앤씨는 혁신적인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무역협회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친환경 섬유 한복 전시를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헬로티 윤희승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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