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헬스케어, 아제르바이잔에 ‘주몽 RF’ 공급

2025-01-23

에스지헬스케어는 아제르바이잔 현지 고객사와 9억원 규모의 ‘JUMONG RF’ (이하 ‘주몽 RF’)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되는 ‘주몽 RF’는 X-ray 일반 촬영과 투시 촬영이 모두 가능한 고성능 영상진단 의료기기로, 주로 소화기와 비뇨기 계통 검사에 사용된다. 대표적인 사용 사례로 위장·대장 조영술 등이 있으며, 실시간으로 X-ray를 조사하고 투시된 동영상을 관찰하거나 촬영하는 등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소프트웨어와 조작 콘솔의 사용이 편리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공급 계약은 기존의 정기적 제품공급과 달리 아제르바이잔 내 대규모 납품을 위한 계약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전량을 납품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지헬스케어는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되었으며, 현재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남·북아메리카 등 다양한 국가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전 세계 77개국에 진출해 126개의 유통 채널을 운영하며, 미국, 베트남, 칠레 등 주요 거점 지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김정수 대표는 “이번 계약은 에스지헬스케어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전 세계 영상진단 의료기기 시장에 자회사 민트랩스의 AI솔루션 기술을 활용한 ‘AI 노이즈캔슬링’을 적용해 엑스레이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고품질 진단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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