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과테말라 공무원, 한국에서 산림탄소축적증진 기술 배우며 사업 추진 준비

산림청은 중남미(온두라스, 과테말라) 지역의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담당 공무원 5인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REDD+사업 이행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과정을 산림교육원에서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온두라스와 과테말라는 높은 산림탄소 감축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과 대규모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사업을 함께 추진 중인 주요 협력국이다. 온두라는 지난 1월 협약 체결 후 국토 전체 산림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고, 내년도 본격적인 사업 이행을 앞두고 있다. 과테말라는 9월 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과정은 협력국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한국의 산불, 병해충 등 산림재난 대응 정책과 산림자원조사, 드론, 인공위성을 활용한 선진 산림경영 기술을 전수하여 실질적인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사업 성과를 강화하는 목표로 진행됐다.
차준희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은 “중남미 주요 국가와의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사업 확대로 산림 훼손 방지와 지역 주민 소득 향상 효과를 높이고, 동시에 우리나라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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