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는 행복의 원천이다

2024-11-04

11월은 감사의 계절이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 선진국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은 단연코 ‘감사합니다.’(Thank you)이다,

미국 사람들은 하루에도 수없이 반복해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사용한다. 어느 사회나 국가의 정신세계와 행복 지수를 측정하려면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나 문장이 무엇인가를 찾으면 쉽게 알 수가 있다.

소련연방이 무너지기 전에 소련을 자주 방문한 서구기자들이 놀랐던 사실은 공산주의 체제에 살던 소련사람들이 ‘감사’라는 단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더라는 것이다.

지그 지글러(Zig Ziglar)는 감사에 대해 “나는 감사할 줄 모르면서 행복한 사람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 감사는 행복의 원천인 동시에 행복의 열매가 된다.”라고 하였으며, 카를 힐티(Carl Hilty)는 그의 행복론에서 ‘감사하라, 그리하면 젊어지고, 발전하게 되고, 기쁨을 느끼게 된다’라고 했다. 감사는 마음의 문을 열고, 기쁨과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감사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우울증과 불안을 덜 느낀다고 한다.

또한, 감사는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서로 감사함을 표현할 때, 우리는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나갈 수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에너지는 결국 공동체의 발전에도 이바지한다.

감사를 실천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첫째, 매일 감사일기를 쓰는 것이다. 하루 동안 있었던 작은 일들에 감사한 마음을 적어보면,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둘째,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것이다. 친구나 가족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셋째, 자원봉사나 사회적 기여를 통해 감사를 행동으로 옮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감사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어떻게 범사에 감사할 수 있을까?

그 비밀은 감사의 기준을 낮추는 것이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생활을 하면, 나의 삶이 더욱 소중해지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먼 미래에 일어날 일보다는, 지금 이곳에서, 내 주변에서 감사를 찾아보고, 기적적인 일에 감사하기보다는, 매일의 일상에서 감사할 일을 찾아보자.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의 감사 문화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칭찬 프로그램인 ‘감사 카드(Thank you card)’가 2010년 처음 도입됐으며, 직원들이 서로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 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감사가 개인뿐 아니라 조직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내가 부유할 때든지, 가난할 때든지, 건강할 때든지, 연약할 때든지 환경과 상관없이 감사의 마음, 감사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삶을 사는 것이다.

우리들은 흔히 어려움을 겪은 뒤에야 고마움을 느끼고, 감사를 말한다.

작은 예이지만, 응급실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던 환자가 공기의 고마움을 알게 되고 자연 속에서 숨을 쉬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우리 주변에는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수없이 많다.

감사합니다’를 자주 사용하고, 훈련하여야 감사의 생활화가 될 수 있다.

이렇게 ‘감사합니다’가 생활화되면 불평과 불만이 치료되는 것을 경험하게 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감사는 우리 삶의 소중한 가치이다.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생활할 때, 우리는 더 행복하고, 건강하며,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다.

항상 감사의 중요성을 생각하면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감사 생활을 실천해보자.

한기택<코리아교육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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