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어떤 시점에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관련 질문에 "사실 (김 위원장과 만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언젠가 그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두 번의 회담을 가졌다"며 "매우 잘 지냈다. 그의 여동생 다음으로 나는 그를 잘 아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정명령 서명식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 직전에 열렸다.
또 "힐러리 클린턴이 선거에서 이겼다면 핵전쟁이 일어났을 것"이라며 "내가 취임한 이후로 그와 문제가 없었다. 로켓이 계속 날아다니는 것도 없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