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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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건설업 위기 심화: 안전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조업 중단과 경영진 집단 사직이 이어지면서 건설업계가 얼어붙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전국 103곳 모든 현장의 공사를 무기한 중단했고 DL이앤씨(375500)와 계열사 DL건설도 전국 모든 현장의 공사를 일시 중단한 상태다. 올 들어 폐업 신고한 종합 건설사는 403곳으로 전년 같은 기간(367곳)보다 9.8% 늘어 건설업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다.
■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KDI가 올해 건설투자 증가율을 -8.1%로 하향 조정하며 한국 경제성장률을 0.8%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건설투자 전망치(-4.2%)보다 3.9%포인트 낮은 수치로 1998년 외환위기(-13.2%) 이후 최악의 전망치이며, 상반기 건설투자는 이미 전년 대비 12.4% 줄어든 상황에서 하반기 건설투자도 3.8%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 전력 생산 지역 불균형: 강원도의 지난해 전력 소비량 대비 발전량이 1.56배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14년만 해도 0.63배에 불과해 외부로부터 전기를 공급받았지만 이후 화력발전 설비가 크게 늘어나면서 비율이 역전됐으며, 반면 수도권의 전력 소비량 대비 발전량은 0.66배로 5대 권역 중 유일하게 1을 밑돌아 전력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누가 건설업 하겠나”…공사 중단 도미노에 성장률·세수 ‘흔들’
- 핵심 요약: 안전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조업 중단과 경영진 집단 사직이 이어지면서 건설업계 경영 심리가 얼어붙었다. 포스코이앤씨는 전국 103곳 모든 현장의 공사를 무기한 중단했고, DL이앤씨와 계열사 DL건설도 전국 모든 현장의 공사를 일시 중단한 상태다. 올 들어 폐업 신고한 종합 건설사는 403곳으로 전년 같은 기간(367곳)보다 9.8% 늘었으며,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2만 6716가구에 달해 건설업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신규 분양 일정 지연과 주택 공급 차질로 인한 기존 보유 자산의 가치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건설사 부도 리스크가 높아진 만큼 분양권 투자 시 시공사 재무 건전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2. 소비 살렸지만…‘건설 늪’ 빠진 韓경제
- 핵심 요약: KDI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0.8%로 전망하며 건설투자 증가율을 -8.1%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4.2%)보다 3.9%포인트 낮은 수치로 1998년 외환위기(-13.2%) 이후 최악의 전망치다. 부동산 PF 정상화 지연과 최근 안전사고로 인한 공사 중단 사례까지 반영한 결과다. 가뜩이나 얼어붙은 건설업 경기에 안전문제까지 변수로 등장하면서 정부의 1%대 성장률 사수 목표에도 비상이 걸렸다. 건설경기 부진 장기화로 관련 일자리와 세수가 줄어들면서 국가 경제 전반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투자자들은 경기 침체 상황에서 안전자산으로서 부동산의 상대적 매력도가 높아질 가능성과 함께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거래 위축 리스크를 균형있게 고려해야 한다.
3. 강원도 작년 수요량 1.6배 전력 생산…송전망 없으면 무용지물
- 핵심 요약: 강원도의 지난해 전력 소비량 대비 발전량이 1.56배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14년 0.63배에서 화력발전 설비 증설로 비율이 역전된 것이다. 반면 수도권은 0.66배로 유일하게 1을 밑돌았으며,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설비 확대로 지역별 전력 생산과 소비 불균형이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남부 지방의 남는 전력을 수도권과 산업단지로 송전하는 것이 향후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전력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은 앞으로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태양력·풍력 자원은 전남·경남 지방에 밀집해 있어 이들 지역에서 발전 설비가 집중적으로 확대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족쇄 풀린 ‘GTX펀드’…인프라 투자 활기 띤다
- 핵심 요약: 금융위가 장기 투자 인프라 펀드의 회계 처리 기준을 완화하면서 GTX 등 인프라 투자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만기가 없고 환매가 금지된 인프라 펀드를 지분상품으로 인정해 평가손익을 기타포괄손익누계액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투자자의 재무제표상 손익 변동성이 대폭 줄어들게 되면서 금융사들의 장기 투자 유인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 당국은 이번 조치를 통해 인프라 투자 유인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상풍력 발전,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SOC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확대도 가능해졌으며, 투자자들은 부동산 관련 인프라 펀드와 리츠 등 간접투자 상품의 매력도 증가를 주목하고 장기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포트폴리오 구성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
5. 구청과의 싸움서 패소한 북아현 3구역…사업 장기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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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북아현3구역 재개발 조합이 서대문구청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심판에서 패소하면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는 사업시행기간 변경은 총회에서 결정해야 한다며 구청의 반려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총 사업비 3조 6000억 원 규모의 5310가구 아파트 조성 사업이 2008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17년째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내년 지방선거까지 겹쳐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 투자자들은 대형 정비사업의 높은 사업성에도 불구하고 행정 절차와 지자체 정책 변화로 인한 사업 지연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하여 정비사업 투자 시 사업 진행 단계와 행정적 안정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6. 美, 관세휴전 90일 더 연장…中은 군수업체 수출통제 유예
- 핵심 요약: 미국과 중국이 양국 간 ‘관세전쟁의 휴전’을 90일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세 휴전을 90일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중국도 미국 방산업체 28곳에 대한 수출통제 조치를 중지하거나 유예하기로 했다. 상무부는 중국 기업들이 이들 미국 기업과의 거래를 신청할 경우 조건 충족 여부를 심사해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11월 초 APEC 정상회의를 전후한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무역 갈등 완화로 경제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국내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되며, 투자자들은 대외 경제 여건 개선이 부동산 투자 심리와 자금 유입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 조성에 따른 투자 기회 확대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Q. 건설업 위기가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공급 감소와 건설사 부도 리스크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습니다. KDI에 따르면 상반기 건설투자가 12.4% 급감했고 안전사고로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 등 대형 건설사들이 전국 공사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올 들어 폐업 신고한 종합 건설사는 403곳으로 전년(367곳) 대비 9.8% 증가했으며, 준공 후 미분양도 2만 6716가구에 달합니다. 신규 주택 공급이 줄어들면서 기존 주택 가치에는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분양권 투자 시에는 시공사 재무 상태를 면밀히 점검해야 합니다.
Q. 북아현3구역 같은 정비사업 투자는 어떻게 판단해야 하나요?
A. 사업성이 높아도 행정 절차로 인한 지연 리스크가 상당합니다. 북아현3구역은 총 사업비 3조 6000억 원 규모 대형 사업이지만 2008년 정비구역 지정 후 17년째 지연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는 사업시행기간 변경은 총회 결의 사항이라며 서대문구청의 반려 처분을 정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정비사업 투자 시에는 조합 총회 결의 상황, 지자체와의 관계, 행정 절차 진행 단계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내년 지방선거 등 정치적 변수도 고려해야 합니다.
Q. 경제성장률 0.8% 전망이 부동산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A. 저성장으로 전반적 경제 활동은 위축되나 부동산의 상대적 안전성이 부각될 수 있습니다. KDI는 건설투자 증가율을 -8.1%로 하향 조정하면서 올해 성장률을 0.8%로 전망했습니다. 건설경기 부진으로 관련 일자리와 세수가 줄어들면서 국가 경제 전반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지만, 주식이나 채권 대비 부동산의 안전자산 성격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경기 침체로 거래 위축과 유동성 부족도 우려되므로 우량 입지 중심의 보수적 투자가 필요합니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건설업 위기 대응: 신규 분양 일정 지연과 공급 차질로 기존 보유 자산 가치 상승 기대하되, 분양권 투자 시 시공사 재무 건전성 필수 확인
✓ 정비사업 투자 전략: 북아현3구역 사례처럼 행정 절차와 지자체 정책 변화 리스크 사전 검토, 사업 진행 단계별 안정성 평가 강화
✓ 경기 침체 대응: 성장률 0.8% 저성장 기조에서 부동산의 안전자산 매력도 상승과 유동성 부족 리스크 균형 고려한 투자 전략 수립
✓ 인프라 투자 기회: GTX펀드 회계기준 완화로 부동산 관련 인프라 펀드와 리츠 등 간접투자 상품 매력도 증가, 장기 포트폴리오 다각화 검토
✓ 글로벌 리스크 모니터링: 미중 관세 휴전 연장으로 대외 경제 여건 개선, 부동산 투자 심리 회복과 자금 유입 가능성 주목
[키워드 TOP 5]
건설투자 급감, KDI 성장률 0.8%, 공사중단 도미노, 정비사업 지연, GTX펀드 회계기준 완화, AI PRISM, AI 프리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