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오픈인프라데이즈코리아'에서 VM·머신러닝 자동화 전략 공개

2025-08-27

하이퍼바이저·데이터 이전 검토로 다운타임 최소화 강조

쿠브플로우 기반 ML 워크플로우 자동화 4단계 제안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오픈인프라데이즈코리아 2025'에 참가해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VM 마이그레이션 및 머신러닝 자동화 전략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픈인프라 한국 사용자 모임이 주최하는 연례 컨퍼런스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최신 오픈소스 인프라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발표 세션은 'VM 마이그레이션 전략 및 사례 분석'과 '쿠브플로우 생태계에서 완성하는 머신러닝 워크플로우'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국민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솔루션팀 매니저는 VM 마이그레이션 시 고려해야 할 5R 전략(재호스팅·재구성·재설계·재구축·교체)의 장단점을 소개하고, 애플리케이션 변경 없이 이관하는 재호스팅과 일부 최적화 과정을 거치는 재구성 사례를 비교해 상황별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국민기 매니저는 "VM 마이그레이션 준비 시, 하이퍼바이저와 가상 디스크 포맷의 호환성, OS 및 애플리케이션 지원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전략 또한 사전에 수립해야 한다"며 "이러한 사전 검증 과정을 거쳐야 다운타임(시스템 사용이 불가능한 시간)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이관할 수 있으며, 대규모 VM 마이그레이션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지성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어드밴스드플랫폼개발팀 매니저는 카카오클라우드 쿠브플로우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 모델 개발, 최적화, 배포를 자동화하는 과정을 발표했다. 정지성 매니저는 쿠브플로우를 통한 ▲시간대별 데이터 분석 및 모델 개발 ▲하이퍼파라미터 튜닝 ▲실서비스 환경 배포 ▲데이터 전처리와 모델 학습·등록·배포의 자동화 등 4단계 전략을 설명했다.

정 매니저는 "카카오클라우드 쿠브플로우는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머신러닝 워크플로우의 배포와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는 AI 플랫폼"이라며 "카카오클라우드 쿠브플로우를 통해 머신러닝 워크플로우를 손쉽게 자동화하고 클라우드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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